뉴스

송지아 짝퉁논란으로 '전참시' 통편집

soma72 2022. 1. 20. 18:32

 

유튜버 송지아(일명 프리지아)를 둘러싼 명품 브랜드 짝퉁(모조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MBC ‘전지적 참견 시점’(약칭 전참시) 제작진이 송지아 방송분을 통편집한다고 밝혔다.

‘전참시’ 제작진은 20일 동아닷컴에 “송지아 촬영분은 출연자와 상호 협의 후 방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9일 방송은 다른 출연자들로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송지아는 소속사 대표인 배우 강예원과 출연을 예고했던 바다.

 

 

 

 

 

 

 

이틀 전까지만 해도 제작진은 “현재까지는 송지아의 출연에 변동 사항이 없다. 송지아의 출연 분량은 29일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 187회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결국 비방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송지아의 ‘짝퉁 논란’이 제기됐다. 유튜브 영상과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일상 사진 등에서 그가 착용한 명품 제품들 일부가 가품이라는 것.

이에 송지아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입니다. 디자이너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소속사 측도 19일 “소속 크리에이터의 방송 출연 스타일링을 확인하는 것도 회사의 몫인데 지아 스스로의 스타일링을 존중하는 것이 구독자분들과 더 친밀하게 소통하는 것이라 생각해 제대로 체크하지 못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다음은 '전참시' 측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입니다.

송지아 씨 촬영분은 출연자와 상호 협의 후 방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월 29일 방송은 다른 출연자들로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서 ‘전참시’ 제작진은 송지아 출연분 방송을 예정대로 진행하려 했으나, 송지아 짝퉁 논란이 거세게 일면서 통편집을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화살은 JTBC ‘아는 형님’으로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