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무심코 썼다가 개인정보 털리는 중국 어플들

soma72 2022. 3. 31. 14:17

무심코 썼다가 개인정보 털리는 중국 어플들

Photo by Rahul Chakraborty on Unsplash

우리가 많이 사용하고 있는 어플(앱) 중에서 대부분은 다운받는 사용자에게 '정보 접근 권한'에 대한 동의를 요구한다.

이 요구에 동의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단순히 정보 접근 권한을 허용하고 다운받게 된다.

 

하지만 무심코 동의하고 다운받은 어플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도 있다.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있다고 지목된 것 중에 중국에서 만들어진 어플이 있는데, 해당 어플을 쓰면 중국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다는 소문이 돈다.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확실하지 않아도 미리 조심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 참고하자.

 

 

 

카메라360

카메라360 어플은 나도 사용했던 적이 있는 만큼 인기 높은 셀카 어플이다.

 

보정한 티가 많이 나지않고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에도 적용이 가능해 이미 찍어 둔 사진을 보정할 수 있는 포토샵기능도 제공된다. 유용한 기능이 많은 어플이지만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있는 어플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사용자들에게 주의를 주고 있다.

 

해당 어플의 개인정보 정책 문서의 '데이터 보안' 항복을 보면 '당사의 법적 권리와 이익 또는 당사 파트너 및 고객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당사는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귀하의 개인정보를 공개할 수 있습니다'라는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시사하는 듯한 문구도 포함되어있다.

 

 

 

Ulike 유라이크

유라이크 또한 사용을 많이 해본 어플인데, 인생샷을 만들어주는 자연스러운 보정 필터로 유명하다.

 

유라이크 어플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에는 '당사는 제3자에게 귀하의 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포토원더

중국의 포털서비스업체 바이두가 만든 포토원더는 사진 촬영과 편집까지 다양한 기능을 갖춘 어플이다.

 

특히 여러장의 사진을 한장으로 합치는 콜라주 기능이 대표적이다. 이 어플은 보안문제 때문에 차단 조치한 중국 어플 59개 중 하나에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