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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영향력을 제한하는 임계치

soma72 2021. 7. 25. 14:22

 

3)특정 이론이 비교가능한 다른 이론보다 내적으로 더 일관성이 있고비 동어반복적이고 정보적인 면에서 타 이론보다 더 우수하다면 그 이론으로부터 연역된 가설이 적절한 경험적 일반화와 일치하는 범위가그 이론의 과학적인 수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해석그러나 나겔이 지적하였듯이 이론적으로 연역된 예언 혹은 가설이즉각적으로 또 분명하게 관찰로 연결되어 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론이 설명과 예언의 도구로 사용되려면 이론은 관찰가능한 소재를과 어느 정도 연관되어져야만 한다.

이러한 연관의 불가피성은 최근의 문헌에서 반복적으로 강조되어 왔다.

그리고 이 점에 대하여 조정적 정의, 조작적 정의, 어의적 규칙, 상응규칙, 인식론적 상관, 해석 규칙 등의 다양한 명칭이 부쳐졌다 (1961 : 93).

3) 이와 같은 연역체계들은 코스트너와 라이크 (Costner and Leik)가 제시한최소한의 요구들이, 특히 폐쇄 체계 —— 즉 가정 (postulates) 내에 언급되어있거나 함축된 변수들을 제외한 가정 내의 다른 변수들 사이에 아무런 (인과적 혹은 의사적) 관계가 없는 체계의 가정들 (assumptions)을 포함하여, 충족되어야 함을 가정한다 (1964 : 831).

더우기 어떠한 변수들도 다른변수들에 대한 자신들의 영향력을 제한하는 임계치’ (critical or thresholdyalues)를 가지지 않는다고 가정 된다.

이론 ; 논리적 연역 : 가는간단히 말해서, 이론의 가설적인 예측(그리고 추론에 의해서, 어론 자체도)을 검증하기 전에 적어도 이론에 내포되어 있는 추상적 개념 몇 가지가 관찰가능한 지표(indicators)로 특정화되어져야만 한다.

" 제터버거는 사회학에서 한 예를 제시한다.

우리가 한 사회에서 분업의 정도가 크면 클수록 그 사회에서 일탈자를 배제하는 정도가 적어진다는 가설의 검증(verification)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가정하자.

그 검증을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가설의 명명적(命名的) 정의를 조사연구에 더 적합한 용어로 해석할 필요가 있게 된다.

예를 들면 우리는 분업의 정도를 나타내기 위하여 직업의 수)를 선정할 수도 있다.

그리고 우리는 사회규범으로부터 일탈자로서 배제하는 정도를 나타내기 위하여 (사형, 국외추방, 장기 구금을그러나 벌금형은 아님] 요하는 법규의 비율)을 선정할 수도 있다.

명명적 정의의 이러한 해석을 우리는 조작적 정의라 칭한다.

조작적 정의란 측정 혹은 셈과 관련된 정의를 말한다.

(1954 : 29~30).

일반적으로 이론적 가설의 해석 절차는 (이로써 경험적으로 검증가능한 형태로 가설을 재진술하는) 앞서 논의한 개념 형성과정과 역의 과정을4) 헴펠은 적결한 경험적 해석이 이론체계를 검증가능한 이론으로 전환시킨다라고 말한다.

구성 용어가 해석된 가설은 '관찰가능한 것에 대하여 검증될 수 있다.

5) 제터 버그도 이론적 가설의 해석은 작업 가설’ (working hypothesis)을 만들어낸다고 말한다.

이는 바로 우리가 경험적으로 검증하게 될 가설이다” (1954 : 31).

이 점에서 타당도와 신뢰도의 문제가 나타난다.

조작적 정의가 완전한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게 된다면, 단지 그럴 때만 작업 가설은 원래의 가설과 동일하다” (

이러한 문제에 관하여는 제터 버그의 자세한 논의를 참고하라 (1964: 42~52).

듀빈 (Dubin)은 해석된 이론적 명제를 단순히 '하나의 가설로 취급한다 (1969 : 212~5).

또 조작 주의, 신뢰도, 타당도에 관한 듀빈의 논평을 참고하라 (185~8 206~10).

캐 풀란 (1964 : 88)작업 가설’ ( 탐구의 궁극적 목표에 꼭 필요하다기 보다는 단지 탐구과정에서 적합하다고 믿어지는’)검 증가설’ (이것은 우리가 문제(matter]에 대하여 진실이라 믿는 바로서 추측의정확 여부에 대한 판단이 용이하도록 탐구를 조직화한 것이다)을 구별한다.나는 여기서 캐플란의 용법을 따른다.

그리하여 개념 형성에서처럼 관찰가능한 것과 이론적 구성물에 명명을 하는 대신에 이러한 가설에 내포된 개념들이 관련된 것으로 여겨지는 관찰가능한 것들과 그 조합들을 명백히 밝힘으로써 가설을 해석한다.

해석이란 문제에 대한 논의에서 브래록은 이론(main theory) 혹은 '일반' 이론 (우리가 사고하는데 사용되는 이론적 언어로서 나타나는)'보조이론(분류 혹은 측정을 위한 명시적 지침에 담겨 있는 조작적 언어로 나타나는) 사이의 간격은 단지 논리만으로는 좁혀질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대신에 각각의 언어로 나타나는 두 개념 사이의 상응관계는 공통합의 혹은 선험적 가정에 의해서만 정립될 수 있을 것이다” (1968:23~24 또는 브래록, 1969 : 151~154를 보라).

이론적, 명제가 해석되어지는 과정에 내재하는 논리적 또는 경험적이라기 보다는 불가피하게 관례적인 이와 같은 특성 때문에 브래록은 연역적으로 공식화된 이론이나 그 이론 내의 어떤 명제도 직접적으로 검증이 가능하지는 않다라고 논의한다(1968 : 11).

그리하여 특정 보조이론을 특정의 주이론의 정당한 해석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은 단지 과학자들(합의를 지배하는 모든 친숙한 사회학적 영향력을 갖고 있는) 사이의 공통된 합의에 의해서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