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부구조화

설명적 예언적 전략과학적 만족을 제공할 수 있는 이론의 다양한 내적 구조로부터 과가장 기본적’ 인 개념이나 명제는 '더 상위’에 위치하며, 이론 내의 다른 명제와 개념들은 논리적 연역에 의하여 그 기본 명제나 개념에서 하향걱으로 추출되는 과학철학의 문헌에서는 더 관례적인 것 같다(브라이드웨이트(1960 : 21~3]를 참고하라).

그러면 '가설'은 문자 그대로 상위 논제 들의 결합에서 연역된(상위명제에 종속적인) 하위 논제(under thesis)이다.

그러나 바톤은 반대되는 이미지(계통학적 · 계통발생학적 · 지질학적 유전의 묘사에서 공통적인)를 취하여 하부구조화(substruction)를 “특정 형태의 집합(set)에 대한 개념이나 명제들이 위치하고 있는 속성공간 및 개념이나 명제의 형성에 묵시적으로 사용된 연역(reduction)을 발견하는 걸차로 정의한다 (1955 : 50).

달리 말하면, 바톤은 더 기본적이며 관례적으로 '상위’ 인 차원에 대한 탐색을 ‘하부구조화'라 부른다.

이러한 암시에 따르면 속성 공간의 ‘상부구조화’ (superstruction)(바톤의 용어가 아니라나 자신의 용어인)는 주어진 일반적인 속성 공간에 위치한 다소 특정화되고 관례적으로 '하위' 인 형태들의 집합(set)을 발견하는 과정과 대응될 것이다(바톤은 주어진 속성 공간에서 발견되는 유형의 수는, 속성공간의 각 차원에서 최대로 정확성을 확보할 때 나타나는 유형에서 연역될 수 있기 때문에 ‘연역’은 상부구조화의 한 변종이라 말한다).

그러나 '하부 및 ‘상부’ 구조화(및 연역)의 방향에 대한 모호한 함축이 명백해져야만, 논리적 귀납과 연역 각각에 대한 그것들의 관련성이 분명해질 것 같다.

제터버그는 바톤이 연역'이라 부르는 것은 이론적 명제들로부터 보통 명제를 추출하고 용어를 분해하는 (decomposing terms) 것이며, 바톤이 ‘하부구조화'라 부르는 것은 한 용어를 다른 용어로 ‘포섭’ 하는 것이라 말한다.

(1963 : 21~5).

학자들이 특정현상(물론 더 정확하게는 그 현상에 대한 경험적 일반화)을 설명하거나 예측하려 할 때 다양한 전략을 취하게 된다.

18) 두 가지의 인과적 전략19)은 ② 현상의 원인과 ⑥ 현상의 결과에 대한 탐구를 포함한다.

뒤르켕 (Durkheim)은 양자를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사회현상에 대한 설명을 하려할 때 우리는 그 현상을 야기한 충분한 원인과 그 현상이 수행하는 기능을 각각 별도로 추구하여야만 한다” (1964 : 95).

또 다른 두 가지 전략은 ⓐ 구성적 실체, 과정 혹은 속성 (현상의 '구성부분인)과 ⑥ 그 현상 자체와 하나의 구성부분이 되는 더 큰 전체 ‘배경’에 대한 탐구를 포함하기 때문에 통상 ‘구성적’ 전략이라 부른다.

뒤르켕도 이런 전략을 제시하였으나, 다소간 분명하지 않다.

“ 사회생활'에 대한 만족할 만한 이해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사회생활을 구성하는 현상이 어떻게 사회와 사회를 둘러싼 외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결합되는가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1964 : 97).

현대물리학적 관점을 취하여 봄(Bohm)도 역시 구성적 전략을 기술하고 있는데, 첫째 (a),아주 아주 작은 종류의 실체 —그 각각은 크기의 면에서 그보다 더 큰 실체의 하위구성 부분을 이루며, 또 그보다 상위의 실체의 속성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되는 수준 내에서 실험이 어떻게 수준의 존재 (existence of level)를 보여주느냐 하는 방법을 우리는 고려하여 왔다.

18) 이 논의를 나겔의 연역적·확률적 · 기능적 혹은 목적론적 · 발생론적 설명에 대한 논의 (1961 : 20~6)와 비교하라.

필자의 견해로는 첫번째 것은 분류적 전략으로 뒤의 3가지는 인과적 전략(a)의 한 변종으로 분류된다.

설명의 특성에 관한 실재론자, 명복론자, 인습론자의 견해에 대해서는 바르토프스키 (1968: 257~76)를 참고하라.

19) 공변성, 인과방향, 비의 사성(nonspuriousness)을 파악하는 방법에 관한 논의 (1968 : 33~7) 및 사회학자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몇 가지 인과적 설명에 관한 논의 (1968: 57~130)에 대해서는 스틴취콤을 참조하라.

다변수적 인과이론(multivariable causal theories)의 평가에 사용되는 경로 분석(path analysis)에 대해서는 던칸(1966, 1969), 보오든(Boudon)(1968), 랜드(Land) (1969), 하이제(Heise) (1969)를 참고하라.

그리고 나서 (b),그러나 모든 종류의 신체의 기본적인 진과 속성은 것들이 하부 뿐만 아니라 그것들의 일반적인 배경(遠因)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의존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고려하여야만 한다 (1961 : 138, 또한 109를 보라).

그리고 설명의 '패턴 모델’에 대한 캐플란의 논의도 역시 부분적으로는 구성적 전략ⓑ를 기술하고 있다.

“일련의 구성요소가 상호 관련되어 하나의 통일된 체계를 구성할 때 어떤 사상(事象)은 설명되어진다.

우리는 어떤 사상(事象)을 조직화된 전체의 하나의 특정부분으로 확인함으로써 그 사상(事象)을 이해한다” (1964 : 333).

구성적 전략 양자 모두는 인과적 전략의 하위 형태로 볼 수도 있다.

20) 구성적 전략ⓐ는 어떤 '내적’ 원인과 결과를 추구하는 반면, 구성적 전략ⓑ는 '외적’ 원인과 결과를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