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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플란의 이론

soma72 2021. 8. 24. 16:00

(설명하는 일련의 진술)과 설명되는 것 (설명되어지는 사물은 기술하는 진술를) 사이의 연결이 논리적 연역체계이기 때문에 계층적'인 혹은 '연역적인 것이라고 부른다.

계층적 이론은 그 구성법칙이 몇 가지 기본원리들로부터 연역된 것으로 나타나는 이론이다.

법칙은 이러한 원리들의 논리적 결과임을 보여 줌으로써 설명되며, 사실(事實)은 어떤 최초의 조건과 함께 법칙들로부터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설명된다 (1964 : 298).

캐플란이 계층적 이론의 예로서 제시한 것은 물리학에 있어서의 상대성이론과 멘델의 유전의 법칙 및 케인즈의 경제이론이다.

캐플란은 두 번째 종류의 이론(사회학에서 보다 친근한)을 연결형혹은 모형적인 것이라 부른다.

연결형 이론은 확인가능한 배열 혹은 패턴을 이루도록 그 구성법칙들이 관계망 속으로 결합된 것이다.

이론이 설명하고자 하는 현상에서 하나의 부분적 역할을 수행하는 요소들을 밝힘으로써 구성법칙들은 어떤 중심점에 아주 전형적으로 수렴된다(따라서 이런 이론은 '법칙형 이론과 대비하여 .

인형 이론' [theory of 'factor type 이라 부른다).

이것은 요인들의 복합적 적용으로만 그 영역이 한정되는 경향 (tendency)에 관한 진술로 이뤄지는 이론에 있어서 특히 참일 수 있을 것이다 (1964 : 298).

연결형이론의 예로는 우주론에 있어서 '대폭발이론’ (big bang theory), 생물학적 진화론, 신경증에 대한 심리분석적 이론을 들 수 있다.

이와 같은 이론들에서의 설명되어 지는 것 (explanandum) 혹은 '중심점’(centralpoint), 설명하는 것 (explanans) 혹은 구성법칙’ (componentlaw) 사이의 연결은 연역적이라기 보다는 다소 인과적인 것처럼 보인다.

7) 캐플란은 설명의 '유형 모델’ (pattern model)에서 전후관계 (connection)는제터버그는 사회학적 명제들을 배열하는 데 현게 시 되고 있는, 주결정인자의 목록, 결과들의 목록, 명제들의 연결 패틴, 명제들의 매트리스, 정의 (definition)적 환원을 담고 있는 해석형식, 진술적 환원을 담고 있는 공리적 형식이라는 6가지 형식을 열거함으로써 이와 같은 기본적인 구조적 이론들에 다소 더 자세함을 첨가하고 있다.

)첫 네 가지 형식은 인과적으로 구성된 이론(혹은 캐플란의 용어로는 연결형 이론)이 제시되는 방식인데 반해서, 마지막 두 가지의 형식은 논리적으로 구성된 이론(혹은 캐플란의 용어로는 계층형 이론)이 제시될 수 있는 방식인 것으로 나타나곤 한다.

)캐플란은 두 가지 형태의 이론이 두 가지 종류의 설명을 구성하는 것은 아니고, 단지 설명의 두 가지 서로 다른 재구성(본질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라도 적어도 형식상으로는)을 이루는 것이며 양자는 방법론에 있어서 유용하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1964 : 332~333), 캐플란은 궁극적으로는 단지 한 가지 종류의 설명, 즉 연역적 설명만이 존재한다고 가장 단순한 형태로 논의하고 있다.

그리하여 연결형(패턴형) 이론이 이론형성의 초기단계에 있어서는 매우 유용하다 할지라도 결국에 가서는 다소 성숙한 이론이라는 특징을 갖는 계층적 혹은 연역적 이론으로 환원되어져야만 한다.

더 일반적인 고려들로부터 어떻게 연역될 수 있는가를 우리가 알 수 있을 때에만 어떤아주 다양한 종류(인과적 · 목적적·수학적 또는 기본적인 다른 형태)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1964: 334).

그러나 목적원인의 한 변종이라 볼 수 있으며, 그가 연결형 이론의 예로서 제시한 모든 것은비록 우주론에서 대폭발이론은 인과관계가 수학적으로 표현되어 있지만 —— 인과관계를 표현한다고 볼 수 있다.

8) 명제 배열 양식 중 앞의 3가지에 대한 자세한 논의는 브래록(1969 : 35~47)을 참고하라.

9) 논리적으로 구조화된 이론과 인과적으로 구조화된 이론 사이의 동일한 구별이 그레이저와 스트라우스(1967)논리 -연역적 이론' (logico-deduc.

tive theory)과 사실에 근거한 이론' (grounded theory) 사이의 대비에서도 역시 하나의 부분을 이루고 있다.

사상(事象)을 형식 (pattern)에 맞추는 것은 설명력을 갖게 된다(1964 : 338).

즉 어떤 사상(事象)이 특정 패턴의 특정 위치에 아주 적합하게 걸합된다는 가설은 그 패턴 자체가 다소 더 큰 패턴에 적합하게 통합된다는 더 고차적인 가설과 마찬가지로 연역적인 것이다.

헴펠 (Hempel)은 인과적 설명이 연역적 설명의 특수한 경우이며, 때로는 다소 열등한 하나의 사례라고 밝힘으로써 비슷한 논의를 하고 있다.

먼저 그는 '설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우리는 설명을 두 가지의 주요 구성부분——설명되는 것설명하는 것으로 구분한다.

설명되는 것'으로서는 우리는 설명되는 현상에 대하여 기술한 문장을 이해하며 (현상 그 자체가 아니라), ‘설명하는 것으로서는 현상을 설명하도록 인증(引證)된 일군의 문장들을 이해한다.

……설명되는 것은 두 가지의 하위부분으로 나뉘진다.

하나는 특정한 선행 조건을 진술하는 문장 C1, C2, C 를 포함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일반적 법칙을 나타내는 Li, 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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