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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분업에 관한 연구

soma72 2021. 7. 26. 07:35

|측정하는 척도를 고안하거나 선택한 다음, 마지막으로 조사자는 실제로 관찰할 관찰가능한 것들의 표본에 대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한다.

1) 즉 조사연구자는 자신이 예상하고 있는 경험적 일반화를 적용시키고자 원하는 모집단을 정의하여야만 한다(예를 들면 어떤 사회의 분업에 관한 연구를 한다고 할 때, 그 사회가 미국사회인지 혹은 아이티[서인도제도에 있는 공화국 사회인지, 18세기의 사회인지, 20세기의 사회인지?).

그리고 나서, 그는 그 사회의 관찰가능한 직업들과 법률들의 합당한 표본에 대하여 관찰할 것인지, 혹은 대표적인 한 사례에 대하여만 관찰할 것인지를 결정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표본을 어떻게 끌어내야 하는지를 결정해야만 한다.

지금까지 논의한 바에 의하면 해석, 도구화, 척도화, 표집 등에 관한 방법론적 통제 (controls)는 과학적 과정상의 관찰뿐만 아니라 이후의 방법론적 절차(측정, 표본치 요약, 모수치 추정) 및 다음 단계의 정보구성요소(경험적 일반화)를 지향하게 된다.

그리하여 유능한 조사자는자신의 해석, 도구화 및 척도화의 과정을 통하여 측정 절차를 예상하고 그것에 대비한다.

그리고 동일한 방식으로 자신의 표집과정을 통하여 표본치요약 및 모수치추정의 절차를 예상하고 대비한다.

이와같은 예상과 대비는 주로 훌륭한 조사설계가 의미하고 있는 바가 된다.

10) 표집의 논리와 과정에 대해서는 라저 윗쯔 (Lazerwitz) (1968)를 참조.

가설의 검증 : 가설의 수락 및 기각의결정 : 논리적 추론 ; 이론1.

가설의 검증우리는 여기서, 그림 1>에서 나타난 용어인 관찰’ (observation)로되돌아 왔다, 관찰결과, 경험적 일반화 및 그 각각의 방법론적 통제에 대한 앞서의 언급이 다시 한번 적용된다.

특정이론에서 연역된 가설과 논리적으로 상응되게 형식이 구성된 새로운 발견물(즉 새로운 경험적 일반화)이 생산되었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두 가지 새로운 단계를 이제부터 밟게 된다.

(1) 발견사실을 가설과 비교하고 가설이 발견사실에 적합한지 여부를 결정한다.

(2) 적합성 혹은 적합성의 부족에서 가설이 연역된 이론의 확증 또는 반증(수정도 포함하여)을 추론한다.

그리하여 포퍼는 이론의 운명을 궁극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검증의 결과다라고 논한다 (1961 : 109).

이론의 검증은——그 진술의 수락 및 거부가 우리의 결정에 의존하는 기본진술에 의존된다.

카라1) 제터버그는 검증작업’ (verification enterprise)이론상의 어떤 진술과 지표 및 자료들의 진술이라는 두 가지 종류의 문장 사이의 비교로 정의한다 (1963 : 36).

검증절차에 대한 설명은 제터버그 (1963 : 37~42, 56~82)를 참고하라.

기본적인 검증절차로서의 반증(falsification)에 대해서는포퍼 (1961 : 68~92)를 참고하라.

검증(verification)과 반증에 관한 간단한 비교 및 라이헨바하 (Reichenbach)—— 기술적 (technical), 물리적 (physical) 및 논리적 검증이라는 ——세 가지 종류의 검증에 대한 요약에 관하여는 캐플란 (1964 : 37)을 참고하라.

서 이론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결정’ (decisions)이다”(1961 : 108).

그러나 가설은 원리 상이나 실제상으로 검증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폭넓게 변화된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설은 적어도 논리적으로 가능한 하나의 경험적 일반화가 사실상 참인 것으로 밝혀지지 않으리라고 예측될 수 있다면 원리상 검증가능하다.

그리고 가설이 그런 예측을 할 수 있거나 함축할 수 있으면 있을수록 그 가설은 더욱 더 검증가능성이 있게 된다.

다시 말하면 가설은 논리적으로 가능한 수많은 경험적 발견사실 중에서 어떤 한 사실에 의하여 반증될 수 있다면, 또 단지 하나 혹은 몇 개의 발견사실이 가설을 확증할 수 있다면, 원리상으로 검증가능하다.

간단한 일례(一例)를 들어 보면, “모든 인간집단은 충화되어 있거나 충화되어 있지 않다는 가설은 원리상 검증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가설은 논리적으로 가능한 어떠한 경험적 발견사실로 그것의 거부 또는 확증을 결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인간집단은 층화되어 있다라는 가설은 비록 논리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층화되지 않은 인간집단이 사실상 발견되지 않는다고 주장할 수 있기 때문에 검증가능하다.

모든 인간집단은 위세의 등급에 따라 층화되어 있다라는 가설은 더 더욱 검증가능하다.

왜냐하면, 논리적으로 가능한 사실——즉 약간의 인간집단은 전혀 층화되어 있지 않다거나 또는 충화되었더라도 위세의 등급에 따라 충화된 것은 아니라는 발견 사실 —— 에 의하여 거부되거나 반증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포퍼는 가설의 반증가능성 (원리상 검증가능성, testability)을 기술하고 그것의 극대화가 모든 과학의 진보에 본질적인 것이라 논한다;우리가 만약 가능한 모든 기본진술의 종류들을 원으로, 그 반경 (범위)으로는 가능한 사건(possible event)을 나타낸다면, 적어도 한 반경 범위—— 혹은 아주 좁은 분할부분 는 그 이론과 모순될 것이며 그 이론에 의해 배제될가실의 검증이것이다.

우리는 다양한 폭을 가진 분할 부분들로서 다양한 이론의 잠재적 반증자(falsifiers)를 나타낼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