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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성에 대한 객관적 측정

soma72 2021. 7. 26. 09:39

측정, 표집치의 요약, 모수치의 추정의 확립된(또는 확립 가능한) 절차와 얼마나 상응되게 관찰결과로부터 경험적 일반화로 귀납되었는가? 간단히 얘기해서, 발견사실이 가설의 공정한 검증을 가능하게 하는가? 위의 각각에 대한 대답이 긍정적이라면, 그 다음 단계는 바로 검증 또는 비교단계이다.

여기서의 중심문제는 사실과 가설 사이에 존재할지도모르는 얼마간의 적합성에 대한 객관적’ (즉 간주체적間主體的)으로 미리 합의된) 측정과 그러한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객관적규칙들을 확립하는 것이다.

통계적 검증은 가설과 발견된 사실 사이의 적합성을 측정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이고 정밀하며 민감한 규칙을 제공한다.

그러한 검증에서는 가설과 발견된 사실 양자 모두가 양적 형태로 표현되어야 하나, 불행하게도 항상 그렇지는 않다.

그러나 그와 같은 통계적 검증이 없다면, 우리는 권위주의적인, 또는 신비적인, 또는 논리 합리적인, 또는 미학적인 호소에 매달리게 된다.

논리적 추론과 이론가설과 발견사실 사이의 적합성에 대한 결정이 어떻게 되던 상관없이 그 다음 단계는, 그 결정이 가설이 연역되어진 이론에 대하여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추론하여 판단하는 일이다.

일반적으로 (1) 이론을 부인하지 않음으로써 이론을 확인하여 주거나 (2) 이론을 부인 하나, 중요한 점에 대하여 부인하지는 않으므로써 이론을 수정하게 하거나 혹은 (3) 경쟁이론들과 겨루는 과징에서, 이론의 논리적 구조상의 중요한 점을 부인함으로써 이론을 전시키는 판단이 이루어진다.

추론된 대안 및 그 정도는 검증의 건과에 대한 결정과 그 검증결과의2) 이론의 정당화(validation)를 규율하는 대응성’ (correspondence), '일관성’ (coherence) 실용적’ (pragmatic) 규범에 관한 논의에 대해서는 캐플란 (1964 : 311~22)을 참고하라.

3) 머튼이 적절히 지적한 바와 같이 정당하게 조사되었다면, 예외는 규치을 개선한다” (1959 : xxxii).

4) 포퍼 (1961 : 87), (1964), 그리어 (Greer) (1969 : 109~25, 특히 118)를 참고할 것.

5) 캐플란은 이론확중(Theory confirmation)의 상대적인 성격을 강조하고가설의 검증중요성에 의존한다(포퍼의 유추에 의하면, 그것은 배심원의 평결과 판사의 선고에 의존한다).

어쨌든 이론은 가설과 발견 사실 사이의 적합성에 관한 모든 검증으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이론은 개정된 형태로 새로운 가설의 원천으로 이용되며 그리하여 과학적 과정에서 새로운 순환과정이 시작된다.

각각의 검증은 이론적으로 연역된 가설을, 그 유일한 개념적 형태로가 아니라 수많은 해석된 형태 중의 하나로, 또 가설을 검증할 수 있는 수많은 시공중(時空中)에서 단지 한 시점과 장소에서 검증한다(examine)는 것을 부기 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가설에 대한 모든 검증은 간단히 말해서 가능한 검증의 모집단에서 도출된 하나의 표본이며 모든 표본의 경우에서처럼 그 대표성의 문제가 제기된다.

이 문제가 유형적으로 다루어지는 방식은, 연역된 개념적 가설에 대한 지지 혹은 거부의 증거가 축적되어 설득력을 갖게되다가 마침내는 지배적이 되는 식의 동일 가설 ——다른 시점과 장소에서 또는 다른 연구자에 의하여 달리 해석되는 ——에 대한 반복적 검증을 수반한다.

동일 이론으로부터 연역된 분명히 다른 가설들에 대한 완전한 지지 혹은 거부는, 이론에 대한 가설의 중요성, 이론 및 가설 그 자체에 대하여 이미 구축된 지지의 정도에 의존하므로 다양한 검증의 축적을 필요로 한다.

)있다: “이론의 수락가능성 (acceptability)은 어떻든 정도의 문제이다—— 즉 수락가능성에 대해서는 많다거나 적다는 등의 가중치 (weight)가 부여될 수 있으며, 그것의 정당한 적용에도 범위가 다소 제한된다” (1964 : 312).

) 경험적 일반화에 나타난 오차 (error)의 종류 중 하나 (응답 오차, responseerror)는 관찰대상물 (observables) 자체에 내재하는 가변성에서 유래한다.

우리는 해석절차, 표집 절차, 측정절차 및 관련된 여타의 절차를 통하여 이러한 오차를 최소화하려고 한다.

그러나 두번째 종류의 오차(관찰자의 오차)는 연구자가 과학적 방법을 적용할 때 나타나는 가변성에서 유래한다.

특히 다른 연구자들에 의하여 조사연구가 반복되어져야 한다는 주장은 이와 같은 두번째 종류의 오차와 관련 된다.

7) 뒤르의 자살론>이 하나의 예로서 제시된 이론의 복합적 검증’ (multiple test of theories)에 대한 비슷한 논의는 스틴치콤(Stinchcombe) (19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특정 가설에 대해서 몇 번의 검증이 요구된다.

통상은, 어떤 이론이 특정의 실체적 영역을 규율하도록 공식화되면 이론에 대한 조사연구는 연역된 가설과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마련된 경험적 일반화를 비교함으로써 각각의 검증결과를 이론 속으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절차가 진행된다.

그러나 머튼은 이론적으로연역된 가설에 대한 조사연구가 때때로 아주 다른 가설이나 이론과관련 있는 경험적 일반화를 생산하기로 한다고 지적한다.

머튼은 이러한 사건의 발생을 다음과 같이 논의한다.

결실이 풍성한 경험적 연구는 이론적으로 연역된 가설의 검증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설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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